대전시의회 운영위원회, 대전시-금산군 통합 논의 토론회 개최
대전시의회 운영위원회, 대전시-금산군 통합 논의 토론회 개최
  • 박지수
  • 승인 2024.02.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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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의원 '통합 시 지역경제 규모 확대 등 시너지 창출 기대'

대전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송활섭 의원(국민의힘, 대덕구2) 주재로 23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시-금산군 통합 논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금산군 지역 주민의 실질적 생활 서비스 행정구역과 실제 생활권이 달라 발생하는 부담을 해결하고, 지역 간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대전학연구회 강병수 이사장이 토론회의 주제 발제를 했고,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 충청남도 금산군의회 정옥균 부의장, 대전세종연구원 김영진 원장, 금산군 행정구역변경 추진위원회 김호택 위원장, 금산·대전 통합 범시민 추진위원회 오노균 위원장, 법무법인 저스티스 지영준 변호사,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이준건 이사장이 참석했다.

강 이사장은 “대전시와 금산군의 통합은 경제적 효율성과 정치적 합리성이 고려된다”며 "통합 시 ▲생활권과 경제권의 일치▲외부효과와 서비스 수행 비용의 최소화 ▲재정 능력과 규모의 경제 ▲지역 주민의 의사 존중 ▲역사적·문화적 공동체 중시가 기준이 되어야 하고, 주민 의견 수렴 및 특별법 제정 등 의사 확인 절차와 법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송활섭 의원은 “금산군 지역 주민은  그동안 고비용 저효율의 생활 부담을 안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금산군과 대전광역시의 통합이 이뤄진다면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지역 특색을 활용한 지역경제 규모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