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지방통합방위회의 개최
대전시, 2024년 지방통합방위회의 개최
  • 박지수
  • 승인 2024.02.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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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역량 결집, 지역 안보 및 방위 역량 강화 모색

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는 22일 오전 10시 30분 DCC 그랜드볼룸홀에서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는 2024년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구・동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경・소방 및 예비군 지휘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북한 정세 설명 ▲2024년 통합방위 작전 추진 방안 보고 ▲민방위 대피시설 관리 향상 방안에 대한 토의와 신희현 한남대학교 교수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주제 안보특강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505보병여단에 정찰용 드론 2대를 기증하고, 통합방위와 관련된 모든 기관의 협조와 원활한 지역 방위 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북한의 대한민국 주적 선언과 서해상 순항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방통합방위회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1개 유공 기관과 유공자 40명에게 대전광역시장, 육군 제32보병사단장 및 대전경찰청창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