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래 먹거리 우주항공·국방산업 외연 확장 나서
대전시, 미래 먹거리 우주항공·국방산업 외연 확장 나서
  • 박지수
  • 승인 2024.02.22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호종 부시장“싱가포르 에어쇼”참석...글로법 파트너십 구축 총력
- 우수한 인재 공급 등 지역혁신 역량 강조, 기업유치·투자 제안

대전시가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미래 먹거리 우주항공·국방산업 외연 확장에 나섰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0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인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석해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 기업 유치에 힘을 쏟으며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우주항공 국방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장 부시장은 에어쇼에 참가한 굴지의 우주산업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역의 혁신 역량을 적극 피력하고, 글로벌 기업의 대전지역 내 투자를 제안했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전시회에도 50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일류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글로벌 협력 채널을 강화하겠다"며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전의 우주항공‧방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내외 산학연 협력을 활발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호종 부시장은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26일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에 참가하는 대전기업을 격려하고, 무선통신·인공지능 분야 산업육성 및 글로벌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