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월 불법 현수막 3만 7155건 철거
대전시, 1월 불법 현수막 3만 7155건 철거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4.02.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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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따라 올들어 1월 한달 동안 불법 설치된 정당 현수막 377건, 상업용 3만 5936건, 기타 842건 등 총 3만 7155건의 현수막을 철거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 과정에서 가장 많았던 위반유형은 현수막 높이 기준 위반(69건)이었고, 설치기간 및 규격 초과 57건, 동별 2개 초과 19건 등으로 집계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4월 총선 등으로 불법 현수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19일부터 29일까지 2차 정비를 추진하겠다”며 “정비 시 항의 전화와 폭언, 몸싸움 등 어려움이 있지만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미분양 광고 등 총 32만 526건의 불법 현수막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