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도 예산실무교육 개최
대전시, 2024년도 예산실무교육 개최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4.02.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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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평생교육진흥원에서...260명의 직원 참석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비 확보 머리 맞대

대전시는 16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2024년도 직원 예산 실무 능력 배양교육을 실시했다.

예산실무교육은 본청 및 산하기관, 자치구 예산 업무 담당자 등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2024년 재정운용 방향 및 예산 일반, 신속집행, 국비확보 등 5개 예산 분야에 대해 실무 등이다.

올해 예산 전반에 대한 직원 이해,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 제고, 예산 운영의 원칙, 예산 변경 및 이월, 기금운용, 중기지방재정 및 지방보조금 운영, 국고보조금,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예산 제도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재정 신속집행 방안이 논의됐다.

대전시는 상반기에 신속집행 대상 38개 예산을 정하고, 통계목의 60%인 4조 341억 원의 목표액을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토지보상, 사업비 협의 등을 조기 마무리하고, 사무관리비 및 재료비 우선 집행, 투자분야 사업 진행의 단계별 관리 및 계약 금액의 80% 선금 지급, 국고보조사업의 추경 성립 전 예산 적극 활용 등을 제시했다.

김동성 대전시 예산담당관은 “오늘 교육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침체된 경제를 신속 재정집행을 통해 부양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국비 확보로 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도 직원 예산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