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CES 2024 대전관 운영 성과공유회 열어
대전시, CES 2024 대전관 운영 성과공유회 열어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4.02.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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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3,500명, 투자·상담금액 370억 돌파
-2025년, 대전통합관 운영으로 기업·투자자 상담 공간 확대

대전시는 1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원 라운지에서 CES 2024 대전관의 첫 단독 운영에 따른 결과를 보고하고 참가기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CES 대전관 참가기업, 혁신상 수상기업 10개사 및 국내 및 해외 투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CES 혁신상 제품 등 참가기업의 전시 홍보물을 살펴보고 기업인들과 대화하며, 지역의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기업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서 CES 대전관 스케치 영상 시청과 함께 대전관 운영 결과 보고가 있었으며,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중 디앤씨바이오테크놀리지(대표 박성수)와 나노일렉트로닉스(대표 김영태)의 CES 성과 발표 시간이 진행되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관 운영 결과 보고에서 대전관 방문자 3,500명, 바이어 및 투자 상담 건수는 350건으로 추산되며, 투자 및 상담 금액은 370억 원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후속 면담을 통해 M&A나 기술제휴 관련 논의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장은 대전관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CES 참가로 지역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한 발 도약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해 대전홍보관은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총 10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대전의 과학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2025년 CES에서는 지역기업들을 한 곳에 모아 '대전통합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피칭 무대와 비즈니스 상담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계혁신지수에서 아시아 1위, 세계 3위 도시가 대전이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여러분들이 이루어 낸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도 CES 2025 참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