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연구개발특구 발전 위한 규제 완화 촉구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연구개발특구 발전 위한 규제 완화 촉구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4.02.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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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첫 임시회에서 중요 건의안 상정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이 2024년 2월 15일, 경상북도의회 주최로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시회는 ▲지방의회 교섭단체 지원 인력 근거 마련 건의안 ▲ 연구개발특구의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및 지원 촉구 건의안 등 13건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지방의회의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특히 대전시의회에서는 연구개발특구의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및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상정해 주목을 받았다.

이 건의안은 대한민국의 첨단과학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해온 연구개발특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필수적인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개정 및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래 의장은 연구개발특구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같은 첨단 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음을 강조하고, 설립 이후 50년이 지난 지금,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중에서도 지방의회 교섭단체 지원 인력 근거 마련 건의안과 함께 대전시의회가 제안한 건의안은 지역 혁신과 국가 경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이상래 의장의 이번 건의는 연구개발특구를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고, 대전을 비롯한 전국의 연구개발특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시도의 공동 이해 관계가 있는 현안들을 사전에 협의하고, 채택된 안건들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