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옥 논산문화원장, 제1회 수필과비평 올해의작품상 수상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제1회 수필과비평 올해의작품상 수상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4.02.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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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계를 이끄는 새로운 주역, 뛰어난 작품성 인정

권선옥 논산문화원 원장이 제1회 '수필과비평 올해의작품상'을 수상했다. 

문학은 시대를 반영하고, 또 그 시대의 영향을 받는다. 제1회 ‘수필과비평 올해의작품상’은 현대 문학계에서 양적인 풍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고, ‘수필과비평’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에서 탄생했다.

권선옥 원장(논산문화원)이 제1회 수장자로 선정된 배경에는 현대 문학의 위기에 대한 대담한 질문이 담겨있다. 양적 풍요에 안주하지 않고, 문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지로 문학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기 위해 기존의 형식을 벗어남과 동시에 질적 깊이를 담는 것이 현재 ‘문학의 위기’라는 담론에 대항하기 위한 화두이기 때문이다.

권선옥 원장의 작품 <입맛>은 이러한 문학의 도약을 모색하는 한편이다.

심사 과정에서는 오직 작품의 수월성을 기준으로 최고의 작품 12편이 선정됐다.

작품의 질적인 면을 중시하는 것이 아닌, 수필과 비평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권선옥 원장의 작품은 이러한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수필을 통해 문학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으로도 이목이 집중된다.

문학계 관계자는 "권 원장이 현대 문학계에서 역할과 중요성을 확인받은 것"이라며 "현대 문학의 발전과 진보를 위한 중요한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작가의 다음 작품에도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