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고교 수학여행 안전·계약분야 관련 하반기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코로나19 이후 수학여행이 활성화됨에 따라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 대상은 지역 고교 62곳이며, 기간은 다음달까지다. 

감사는 안전과 계약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점검으로 실시하며, 컨설팅 위주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에 따른 차량 대열운행 예방, 사전답사, 안전요원 배치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분석,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차원 시교육청 감사관은 "특정감사를 통해 적발되는 취약분야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수학여행 운영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