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체육 한마당 개최
목원대,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체육 한마당 개최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3.09.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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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사회복지학과는 23일 대학 소운동장에서 ‘제3회 사랑+어울 한마당’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 사회 적응력을 기르고,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재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장애인복지관 7곳의 장애아동 80여 명과 재학생, 교수, 복지관 종사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장애아동 특성에 맞춰 감각을 활용한 탁구공 미끄럼틀, 꼬리잡기, 볼풀공 농구 등 총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목원대는 이번 행사가 장애아동과 비장애 형재·자매가 함께 즐기고, 사회통합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재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는 과정에서 장애 이해도를 기르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동기 목원대 교수(사회복지학과장)은 "앞으로 장애인의 더 밝은 내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재학생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재로 성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립장애인복지관·시립손소리복지관·대덕구장애인복지관·유성구장애인복지관·동구장애아동재활센터·행복한우리복지관·동구아름다운복지관과 협업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