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힙합 경연대회에 눈에 띄는 심사위원은 누구?..."이름만 들어도 감격"
대전 힙합 경연대회에 눈에 띄는 심사위원은 누구?..."이름만 들어도 감격"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3.09.03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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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바이러스, J-DOK, 프랑스 댄서 부바 컬러스..."이십대 대통령"
K-힙합 페스티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황대균, 이재욱, 부바 컬러스.(사진 왼쪽부터)

오는 10월 대전을 젊고 힙한 도시로 탈바꿈시킬 ‘대전 K-HIPHOP 페스티벌’에 힙합 경연대회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월드클래스 심사위원단에 10대 20대 젊은층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인공은 비보이 바이러스, J-DOK, 프랑스 댄서 부바 컬러스(BOUBA)로 젊은이들 사이에선 '이통령(이십대 대통령)'으로 불린다.

브레이크 댄스 부문 심사위원 중 비보이 바이러스(본명 황대균)는 댄서이자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바이러스는 BOTY Best Show, UK B-boy Championships 우승 등 유명 세계대회 입상 및 심사를 한 바 있다. 또 아시안게임 및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뽑는 대회인 Breaking K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올장르 퍼포먼스 부문 심사위원 중 J-DOK(본명 이재욱)은 댄서/안무가이자 공연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J-DOK은 현재 종합예술퍼포먼스팀인 독특크루(DOKTEUK CREW)팀의 리더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S16 생방송 결선 무대 진출, 미국 WORLD OF DANCE 선정 “최고의 안무가 및 2관왕 수상”, BBIC 2020 세계대회 우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세계 73개국이 참가한 K-POP DANCE 퍼포먼스 콘테스트에서 댄서들을 심사한 경력이 있다.

또 프랑스 비보이 댄서이자 프랑스 국제대회 ‘NANTERIOUS BREAK’ 주관 대표인 부바 컬러스(BOUBA COLORZ)가 심사에 참여해 브레이크 댄스 부문 우승팀에게는 프랑스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전 K-HIPHOP 페스티벌’은 월드클래스 심사위원들을 통해 미래를 빛낼 대한민국 힙합 댄서 및 아티스트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 K-HIPHOP Festival’은 전야제 축하공연과 힙합 경연대회 EDM 파티, 그래피티 전시 등 다양한 힙합문화를 선보인다. 특히 힙합 경연대회는 브레이크 댄스, 랩, 올장르 퍼포먼스 총 3개의 부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