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힙합 페스티벌, 총상금 2100만원...브레이크 우승자는 프랑스 파리 대회 대표권 획득
대전 K-힙합 페스티벌, 총상금 2100만원...브레이크 우승자는 프랑스 파리 대회 대표권 획득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3.09.02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월 대전을 뜨겁게 달굴 ‘2023 대전 K-힙합 페스티벌’ 축제가 총상금 2100만원과 브레이크댄스 프랑스 파리 대회 한국 대표권 획득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3 대전 K-힙합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시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관하며 삼명장이 협찬하는 이번 힙합 페스티벌은 전야제 축하공연과 힙합 경연대회, EDM파티, 그래피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힙합 경연대회는 브레이크 댄스 전국대회,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 전국대회, 랩 컴피티션 3가지로 나뉜다.

힙합 마니아들의 관심은 2100만원에 달하는 총상금과 브레이크 댄스 전국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NANTERIOUS BREAK’ 대한민국 대표 출전권이다.

출전을 희망하는 한 고교생은 "월드클래스 심사위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무대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보고 싶다"며 "상금도 상금이지만 또래 친구들의 수준 높은 실력을 보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힙합 페스티벌 전야제 축하공연은 현재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호미들, 원슈타인, 한요한 등 다수의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모인다.

이밖에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DJ/EDM 파티, 힙합 댄싱 따라하기, 그래피티 전시/포토존 – 나도 힙합퍼 SNS 인증 이벤트 등도 준비됐다.

한국힙합문화협회 관계자는 “경연대회를 넘어 건전한 젊음의 문화를 이해하고 남녀노소 다같이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20대 젊은이들의 문화, 예술, 레저 공간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