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대회 1등 수상자에 프랑스 브레이크댄스 국제대회 한국 대표 출전권
10월에 열리는 '대전 K-힙합 페스티벌'에 국내 최정상 비보이 크루가 총 집합한다. 바이러스 황대균, 피직스 김효근, 돌 박진영, 독특크류 이재욱 등 월드클래스들이 심사위원으로 대전을 찾는다. 월드클래스이면서 '이통령(이십대 대통령)'으로 불리는 최정상 힙합퍼다.
대전 K-힙합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6일부터 3일간 대전 대흥동 우리들공원 광장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ATN뉴스가 주최하고, ㈔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관, 관련 기업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전에 힙합문화를 매개로 청년들의 성지를 조성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이번 축제의 라인업으로 정상급 힙합가수와 세계적 클래스의 심사위원들을 초청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심사위원 후보로는 비보이 바이러스의 황대균, 비보이 피직스의 김효근, 비보이 돌의 박진영, 독특 크루의 이재욱, 익스프레션 크루의 이우성, 애니메이션 크루의 백승주, 오경미, 오정호, 이재욱, 프랑스 부바 컬러스 등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월드클래스 힙합퍼들이 대거 심사위원으로 대전을 찾을 예정이다.
아울러 엠씨스나이퍼, 산이, 행주, 디제이 비비, 디제이 차스, 원슈타인, 호미들, 조광일 등 정상급 가수들의 참가가 협의되고 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전야제 축하공연이 열린다. 다음날인 7일부터 8일은 힙합경연대회가 열리며 매일 밤 그래피티 전시 및 EDM 파티도 준비됐다.
또 이번 힙합대회 1등 수상자는 프랑스 브레이크댄스 국제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힙합문화협회 관계자는 “경연대회를 넘어 건전한 젊음의 문화를 이해하고 남녀노소 다같이 즐기는 힙합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하는 심사위원들을 십대와 이십대가 열광하는 '이통령(이십대 대통령)급으로 꾸리겠다"며 “대전을 힙한 도시로 만들고, 젊은이들의 문화·예술·레저 공간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