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명헌건설 대표가 10일 목원대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목원대는 이날 오전 김정수 대표와 이희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열었다.

김정수 대표는 "대학의 강점인 문화 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고교 대상 '찾아가는 음악회'를 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 입시홍보 활동에도 써 달라”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후배들을 위하는 마음이 목원대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응원해준 마음을 받아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무역학과(80학번)를 졸업했고,총동문회 회장과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를 역임했다. ㈜명헌건설은 지난 1994년에 설립된 문화재 복원·보수업계를 대표하는 건설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