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브릿지 3.0’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고도화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대는 ‘지역거점형’ 대학으로 선정됐고, 앞으로 2026년 2월까지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 38억원을 지원받는다.

충남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타 대학, 연구기관, 기업,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내 기술사업화 허브로서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 ▲대전시 주력산업에 부합하는 기술실용화 기획과 사업화 ▲지역특화산업분야 기술실용화 모델 구축 ▲기술가치센터 설립과 기업 니즈 적극 대응 ▲대기업 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공동 사업체계 구축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충남대 등 지역거점형 8개교, 기술거점형 16개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