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충청권 연합체(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26일 충남대에 따르면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지역별 창업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 중심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충청권컨소시엄에는 충남대와 고려대 세종 캠퍼스, 순천향대, 충북대 등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창업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창업 교육 거점 역할 추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창업 교육 콘텐츠 및 선도모델 공동개발 ▲창업 교육 성과 공유 및 확산 등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은 매년 7억 5000만원씩 최대 5년간 지원 받는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이번 사업이 우수창업인재 양성과 유니콘 기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며 "산학연 협력과 지역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창업교육 선도모델 개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