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선수단, 전국소년체전 68개 메달 획득....지난해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대전교육청 선수단, 전국소년체전 68개 메달 획득....지난해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3.05.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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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대전교육청 선수단이 금메달 20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7개로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당초 목표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대전교육청 선수단은 이은서(대전흥룡초6)가 여초 태권도에서 첫 금메달을 땄다.

대전동산중학교가 남중부 탁구에서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고, 대전신흥초 야구단은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육상, 양궁, 레슬링, 유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이 쏟아졌다.

특히 대전교육청 선수단은 그동안 메달 불모지였던 럭비, 하키, 핸드볼에서도 모두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따는 등 큰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대전교육청은 다음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해 학생훈련 전용시설 확충과 최신 훈련장비 도입 등 체육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초등학교 학생선수에 대한 상위학교 연계육성과 우수선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등 지속가능한 대전 학생선수단의 선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 겸 선수단 총감독은 “대회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린 학생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철저히 분석해 현장에 어떤 지원들이 필요할지를 찾아내고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등 대전 체육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