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LINC 3.0 진입 첫해 ‘우수’ 평가
목원대, LINC 3.0 진입 첫해 ‘우수’ 평가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3.05.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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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30일 목원대에 따르면 지난해 LINC 3.0 신규 진입 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6년간 약 1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다양한 산학연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 대학 특성에 부합하는 산학연협력모델을 토대로 산학연협력 단계별 요소의 성공적인 실현과 사업 유형에 맞는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 구성 및 실행, 성과관리, 예산집행‧관리 등 사업 운영의 각 항목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특히 기존의 일반적인 산학연협력 모델과 차별화를 통해 목원대의 특성화 분야인 메타버스, 실감미디어, 감성소프트웨어 등 문화예술 기반 기술 융복합형 기업협업센터(ICC)를 설치하고, 가족기업 유치 확대 및 맞춤형 지원을 수행하며 기업 성장을 밀착 지원한 점 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목원대 LINC 3.0 사업단은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억 2000여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됐다.

목원대 LINC 3.0 사업단은 올해 총 20억 8300만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개발‧운영, ICC 자립화, 기술지주회사 설립 및 사업화 추진, 취·창업 활동 지원 확대를 통해 대학의 산학연협력 선도모델 고도화 및 지역 기업 성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정철호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연차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내실 있는 사업 운영과 성과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대학 특성화 분야의 우수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산학연협력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혁신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LINC 3.0 사업단을 중심으로 대학 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LINC 3.0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산학연협력 체질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중부권 최강의 혁신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