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미국 침례교 명문 사학인 베일러대학교와 학생교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텍사스주에 위치한 베일러 대학은 1845년 개교한 세계 최대의 침례교 종합 사립대학이다. 미국 내에서 상위권 대학으로 평가받으며 재학생 수는 약 2만 명이다.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이광섭 총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15일 슈라이너대학(총장 찰리 맥코믹)을 방문해 한남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 교환 및 한국지역학 집중 프로그램 등을 홍보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미국 출장의 첫 행사로 북미지역 댈러스 동문회를 개최하고, 모교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및 2024년 애틀랜타 동문회 개최 등 폭넓은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
이광섭 총장은 19일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빌에서 제7차 미국지역 현지 자매대학 연례회의를 소집해 7개 자매대학과 국제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최근 별세한 한남대 설립위원 서의필 박사(Dr. Somerville) 유가족을 만나 조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교육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