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송대학교가 10일부터 12일까지 '2023 NIBS(Network of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s, 국제 비즈니스 스쿨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NIBS 컨퍼런스는 매년 유럽 및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해 왔고, 올해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약 20개국에서 80여 명이 참가한다.
첫날인 10일 우송관 4층 강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덕성 총장의 환영사 및 문국현 NPI 대표(前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회장)를 비롯해 로블록스 코리아, 아마존 코리아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 고위 경영진이 기조연설을 했다. 오후에는 참가회원들과 지역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일은 학술발표를 통해 NIBS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고 12일에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현대 엘리베이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NIBS는 비즈니스의 국제화와 경제의 세계화를 위해 설립한 비즈니스 스쿨 협회로 전 세계 30 개국 이상의 기관이 속해있다. 학생 및 교수 교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 교환, 공동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며 각 국가와 세계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연합체이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우송대 이유택 엔디컷국제대학장은 “NIBS 회원들은 매년 컨퍼런스를 통해 비즈니스 스쿨의 수준 향상을 위해 국제적 차원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며 "첨단과학 분야의 요람인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우리의 강점을 외국의 회원들이 배우고 우리 또한 그들의 강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