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BI 운영지원사업 및 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한남대에 따르면 BI 경영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26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또 BI 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은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해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는 기관의 전문성, 운영 인프라, 사업계획의 달성도, 입주기업 유관기관 연계, 운영실적 관리 등 우수한 기업지원과 입주관리 시스템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선정하는 BI 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은 총 4개 권역(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134개 창업보육센터가 지원해 한남대를 포함한 55개 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사업 선정에 따라 약 1억 670만 원(대응자금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소기업 집중육성 및 고도화 사업지원 등의 특성화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긴밀한 연계·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운중 창업보육센터장은 “창업보육 기업의 우수한 제품 개발과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과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 지정 이후 총 139개의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78개의 입주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바이오·나노·화학분야가 56%를 차지하며 입주기업들은 연평균 고용인력 424명, 연매출액 423억 원의 성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