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난독증 학생 교육지원 워크숍
대전교육청, 난독증 학생 교육지원 워크숍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3.04.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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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20일 난독증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2023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1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은 총 9000만원 예산이 투입되며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초등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60명을 선정해 1인당 30회기의 맞춤형 전문 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효과적인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운영을 위해 사업 대상 학생의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안내, 대상 학생 지원을 위한 학급 내 지원 사례공유,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일정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여 담임 교사들은 "한글 해득이 되지 않은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워크숍을 통해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의 진행 과정 및 학급에서의 지원 방안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난독증 학생을 위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지원은 물론 학교와 연계한 지도를 통해 대상 학생들의 학습 적응력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