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교 71주년을 맞은 충남대학교가 역사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학교 역사 자료를 대학 구성원과 일반에 공개했다.
충남대 박물관은 12일 오후 중앙도서관 2층 충남대학교 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그동안 충남대학교역사자료실은 박물관 내에 운영됐으나 일반 유물과 함께 전시돼 있어 분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앙도서관 2층에 180㎡(전시실) 규모의 충남대학교역사관을 조성하고 이번에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충남대학교 역사관은 ▲1구역-CNU 100년, 미래를 향한 위대한 출발 ▲2구역-CNU의 역사 ▲3구역-모두의 CNU 등 총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1구역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위대한 출발’에는 교시, 교사, 상징물, 캠퍼스, 엠블럼, 홍보 동영상 등 충남대학교 전반에 관한 소개와 1952년부터 2022년까지의 연혁을 안내했다.
2구역 ‘CNU의 역사’에는 대학 설립부터 대전-세종-충청 광역캠퍼스 구축까지 충남대학교 10대 장면과 1대 진헌식 총장서리부터 19대 이진숙 총장 등 역대 총장이 소개됐으며 충대신문, 다양한 사진을 통해 충남대와 충대인의 역사를 소개했다.
3구역 ‘모두의 CNU’에는 국제교류 현황 등을 담은 글로컬 CNU와 이용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이달의 CNU, 충남대학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충대인 등이 소개됐다.
이진숙 총장은 “지성의 상징인 도서관 중심에 자리잡은 충남대 역사관은 대학 구성원은 물론 대전시민에게도 의미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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