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글로컬대학 30’ 사업추진 선포식...대전지역 최초
한남대 ‘글로컬대학 30’ 사업추진 선포식...대전지역 최초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3.03.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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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가 대전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 의지를 공표했다. 

한남대는 지난 28일 오후 4시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추진 선포식’을 개최하고, 각계의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글로컬대학 한남대학교’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열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2023년 10개 내외, 2027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해당 사업으로 전략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지닌 선도대학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광섭 총장은 “개교 67주년을 맞은 한남대는 지역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온 대학으로, 글로컬대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시 출발선에 섰다”며 “대학혁신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자체, 산업계, 연구기관, 지역주민과 긴밀히 협력하는 지·산·학 혁신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 한남대는 ‘2023 창업중심대학’ 선정과 ‘캠퍼스혁신파크’ 건설 등의 최근 성과를 발표하고, 이같은 인프라를 토대로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