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023년 창업중심대학’ 선정...국비 410억 지원, 대전시 12억원 대응자금 투입
한남대 ‘2023년 창업중심대학’ 선정...국비 410억 지원, 대전시 12억원 대응자금 투입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3.03.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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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가 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성균관대와 경상국립대 등 전국 3개 대학 중 하나다. 

창업중심대학은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대학발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창업 인프라 및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이 선정된다.

한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중기부 국고지원금 410억원을 지원 받고, 대전시도 같은 기간 총 12억 5000만원의 대응자금을 지원한다. 

한남대는 앞으로 425개 기업지원, 매출액 2400억 원, 고용 2300명, 투자유치 470억 원, 상장기업 15개 배출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남대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수행을 위해 대전시를 비롯해 권역 내 46개 창업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연간 85개, 5년간 총 425개 이상의 예비·초기·도약·실험실 창업기업을 선발해 창업교육,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글로벌 프로그램, 지역 창업행사 등 창업지원 맞춤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광 한남대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대학은 10년 이상 축적된 창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과학과 교통의 중심인 대전에서 창업 성장동력 거점기관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