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인공지능과가치연구소와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가 오는 24일 한밭대 경상학관에서 ‘2023년 제9차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와 윤리적 의사결정’을 대주제로 열린다. 다양한 사회변화에서 인공지능이 핵심기술로 자리 잡았고, 이에 바람직한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윤리적 반성과 성찰의 계기를 갖기 위한 자리다.

주요 프로그램은 ‘데이터 윤리 개념 정립(서울교대 변순용 교수)’, ‘데이터 기반 행위-책임 연관성 분석(한밭대 김효은 교수)’, ‘데이터 윤리 가이드라인 비교 분석(상명대 이청호 교수)’ 등 주제발표와 토론, 종합토론 등이다.

한밭대 김효은 인공지능과가치연구소 소장(인문교양학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데이터와 윤리적 의사결정에 관한 심층적인 탐구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는 지난 2020년 9월 1일 창립했고,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윤리적 쟁점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순기능을 증진해 우리 사회의 공익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