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송대학교는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을 지원하고, 보건재활 전문가 양성과 장애인 재활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교육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이수복, 탁평곤, 구호림 교수는 제1기 보건재활 전문가 과정에 지원한 라오스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치료·청각재활 교육을 실시해 의사소통장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라오스 지역사회중심재활(CBR)사업은 2022년도부터 2024년도까지 총 17억 규모의 예산으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치료사 양성교육 및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우송대에서는 언어치료·청각재활 분야에 참여했다.
우송대는 지난달 8일에도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에 언어치료실 및 청력검사실을 구축하고 CBR 이양식을 진행했다. 이양식에는 라오스 보건부 Sanong Thongsana 차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라오스 사무소 김명진 소장을 비롯해 아시아교류협회,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라오스 보건과학대학교 Myfong 부총장, 식품의약품안전부, 우송대학교, 호원대학교 교수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CBR 구축지원을 기념했다.
한편, 우송대는 2022년 대전시 공모사업으로 ICT기반의 지역사회문제해결 리빙랩에서 결과물로 개발했던 올인원기기, 청력검사기기를 상품화해 라오스 CBR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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