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지역 예술단체와 업무 협약 맺어
대전교육청, 지역 예술단체와 업무 협약 맺어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3.02.16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교육청과 지역 21개 예술단체는 16일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2015년 음악공연 중심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2018년 미술, 무용, 연극 등 분야가 확대됐고,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로 사업 명칭이 변경돼 현재까지 총 376교에서 예술 무대가 실시됐다.

대전교육청은 2023년에는 초·중·고 100교에 2억 원을 지원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에 학생 참여와 체험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현악회 이옥순 대표는 “공연을 통해 활기 넘치는 학생들을 만나고 연주자들도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찾아가는 예술무대 사업이 앞으로 더 활성화되고 대전지역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과 학교, 지역 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지역예술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