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송강중학교는 충남 서천에서 열린 2022년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대회에서 중등부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대전송강중에 따르면 남중부 61kg급에 3학년 서성환이 출전해 인상 3차 시기에서 종전 중등부 신기록인 103kg보다 높은 104kg에 성공해 중등부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서성환 선수는 용상 112kg, 합계 216kg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로 두 체급(55kg급, 61kg급)의 신기록을 보유하게 된 서성환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3학년 박진호 선수는 남중부 102kg급에 출전해 인상 110kg, 용상 132kg, 합계 242kg으로 3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학년 김영진 선수는 남중부 49kg급에서 용상 61kg, 합계 102kg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2학년 이수경 선수는 여중부 76kg급에 출전해 인상 45kg, 용상 53kg, 합계 98kg으로 3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전송강중 서기택 지도자는 학생들의 빼어난 성적에 힘입어 대회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대전송강중 인창호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값진 메달 소식으로 큰 기쁨을 준 것 같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운동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바른 인성과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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