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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장애인 고용 증진 위한 지역기업과 역할모색 세미나
한남대, 장애인 고용 증진 위한 지역기업과 역할모색 세미나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2.12.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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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LINC3.0 사업단과 대전시의회는 20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에서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지역기업과 대학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한남대 박경순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 이행 과점에서 대학의 시설과 연구, 교육기반을 지역사회와 공유해야 한다”며 “대학이 장애인 고용의 주체이자 매개초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지역내 산업수요와 장애특성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장애인 취업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며 "지자체, 지역 산업체, 시의회, 공공기관 등 지역주체들과 실천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영근 본부장은 기존의 장애인 고용 지원 프로그램이 대부분 직업 준비 및 구직과정에 편중돼있어 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대응한 교육기관, 훈련과정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날 토론은 황경아 의원(대전시의회), 김기호 과장(대전시 장애인복지과), 김현기 사무처장(대전장애인단체 총연합회), 정윤호 협회장(대전장애인정보화협회), 한성일 국장(중도일보)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한남대는 2020년 대학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식개선특성화사업단 운영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발,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교육 및 연구성과물을 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