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연구소 자치분권 대전연대 본격 출범..."주민과 마을이 중심이다"
㈔자치분권연구소 자치분권 대전연대 본격 출범..."주민과 마을이 중심이다"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2.11.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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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 자치분권 대전연대가 19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자치분권 대전연대는 서구 괴정동 소재 사무실에서 창립식을 열고, 신정훈 자치분권연구소 이사장(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과 김민숙 대전시의원을 상임공동대표로 추대했다. 또 공동대표로 최미자 서구의원과 한연환 전 국회정책연구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창관 전 서구의장 등 전·현직 지방의원과 정·재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임공동대표를 맡은 김민숙 시의원은 취임사를 통해 "자치분권의 실천과 성공은 수도권에 치우쳐 있는 권한과 인프라 등을 분산하고 국가균형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대전부터 자치 분권의 성공을 이끌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신정훈 자치분권연구소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지방 자치의 추진 중심은 주민이고, 추진 방식은 자치이며 추진 공간은 마을이다"라며 "21세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지방이 국가 혁신을 위한 연구·전략·실천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민주주의라는 뿌리에 물과 양분이 되어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는 마중물이 되어 달라"고 대전연대 창립을 축하했다.

자치분권연구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김두관 국회의원도 "균형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이 시기에 자치분권대전연대가 출범하는 것이 더욱 반갑다"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자치분권연구소는 자치와 분권 실현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2003년 창립된 비영리기관이다. 지역균형발전과 사회경제균형발전, 한반도평화균형발전 등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제 연구개발, 지역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자체 교육·연수프로그램 운영, 반부패 청렴시스템 컨설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