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학생들이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 '2022년 제9회 Young Leaders Case Competition'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공주대에 따르면 우수상을 수상한 김서현·이가은·이선우·조윤주 학생들로 구성된 프리데믹(free-demic)팀이 이현숙 교수의 지도 아래 ‘감염병 시대에 최적화 된 뉴플레이스(Undermedi)’라는 주제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팬데믹 시대의 위기상황에서 감염병 시대의 병상부족 사태를 대비하고, AI 운영 시스템으로 감염병 환자들의 빠른 회복 및 중증환자들의 집중 관리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특히 장례대란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캡슐에 시신을 안치하는 방식 등 감염병 전문 지하 병원 ‘Undermedi’를 제시했다.
조윤주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미래 보건인으로서 앞으로 감염병 시대에 병원과 의료진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아이디어를 보완해 미래 의료기관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8년 연속 수상팀을 지도한 이현숙 교수는 "보건행정학과를 미래의 디지털 의료혁신과 초고령화 사회를 이끌 헬스케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보건의료행정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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