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문학관이 오는 23일부터 나흘동안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대전문학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23일 특별전시, 명사특강, 세미나, 문학산책 등 프로그램을 열고,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본다.
특별전시 개막식은 지역 예술가 소프라노 김혜원과 테너 권순찬이 성악 듀엣 공연을 펼치고, 특별전시 소개와 관람, 리셉션 등이 마련된다.
24일은 충청을 대표하는 문인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시는 망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또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부문 2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권나무가 진행자로 나서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25일은 '대전문학관, 앞으로 10년을 위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김홍진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현정 세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함태영 한국근대문학관 운영팀장이 발제자로 나서고, 함순례 대전작가회의회 이사, 최학림 부산일보 선임기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26일은 이은봉 대전문학관장과 함께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관람에 이어 문학관 일대를 탐방하는 ‘문학산책’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념행사 문의는 문학관 운영팀으로 하면 되고, 24일 명사특강과 25일 세미나는 인원 제한이 있어 사전 신청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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