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아마이스터고가 지난 22일 열린 '2022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 스마트자동화 분야의 영마이스터 대표 주자의 힘을 선보였다.
동아마이스터고는 이번 대회 '메카트로닉스' 부문에서 대상 및 금상을 수상했고, '융합STEAM' 부문에서 대상과 '소프트웨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메카트로닉스 부문은 6년 연속, 소프트웨어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또 처음 출전한 융합STEAM 부문까지 상을 따내며 기염을 토했다.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 메카트로닉스 부문은 기계요소들을 적용해 로봇을 설계·제작하고, 주어진 미션을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을 심사한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아날로그·디지털센서 등을 활용해 안전한 도로교통 시스템을 구현(설계제작 및 프로그램 코딩)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것을 평가한다. 융합STEAM 부문은 빛에너지를 활용한 조형물을 설계·제작하는 것을 평가한다.
수상한 학생들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자동화시스템과 전공동아리 '오토메이션월드' 소속이다. 학생들은 스마트기구설계 및 3D프린팅, 모바일 IOT제어, 아두이노 코딩 등 스마트자동화 분야의 전공심화 과정을 심도있게 학습하고 있다.
지도 교사상을 수상한 고대훈 교사는 "맞춤형 수업,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성과의 비결을 말했다.
한편, 동아마이스터고는 신입생 선발 단계에서 직업기초 소양 평가를 실시해 지원자가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전공심화동아리 운영과 방과후 수업을 통해 전공심화활동을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다. 마이스터고 1기부터 10기의 평균 취업률 94.6%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