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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당, 11월 제작 오페라 토스카 무대 선봬..."푸치니 오페라 걸작시리즈의 대미"
대전예당, 11월 제작 오페라 토스카 무대 선봬..."푸치니 오페라 걸작시리즈의 대미"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2.10.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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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11월 아트홀에서 '제작 오페라' 토스카를 선보인다. 토스카는 푸치니의 오페라 중 가장 빛나는 레퍼토리다.

대전예당은 2018년 '라 보엠', 2019년 '투란도트' 이어 푸치니 걸작시리즈의 마지막을 토스카로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연출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로 호평받는 연출가 표현진이 맡았다. 출연진은 이탈리아 베니스 라 페니체, 파비아 시립극장, 바르샤바 국립극장 등 유럽과 국내외 수많은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해 온 소프라노 이윤정(Lilla Lee)이 '토스카' 역으로 대전 무대에 선다.

토스카의 연인 '카바라도시' 역은 테너 정호윤이 맡는다. 2010년 제작 오페라 '리골레토' 이후 10년 만에 대전 관객을 찾는다.

지난 5월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Kammersanger) 칭호를 받은 바리톤 사무엘윤이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 첫 '스카르피아' 역으로 데뷔한다.

같은 배역 다른 팀은 성악가 소프라노 조정순, 테너 서필, 바리톤 길경호가 출연해 캐릭터와 앙상블을 비교 감상할 기회를 준다.

지휘자 김광현이 맡았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대전시티즌오페라콰이어, 예신주니어꿈나무합창단을 이끈다.

공연은 11월 10일 목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4일간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