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평생교육원, 경단 여성 창업 돕는 '다시 꿈꾸는 多樂방(다꿈방)' 개강
충남대 평생교육원, 경단 여성 창업 돕는 '다시 꿈꾸는 多樂방(다꿈방)' 개강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2.10.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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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육성사업 일환으로 10월 6일 개강...12주 입문과정 이후 연계과정 등 마련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6일 대전지역 경력단절 여성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다시 꿈꾸는 다락방(다꿈방)'을 개강했다.

다꿈방 사업은 충남대 평생교육원이 추진하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중점과제인 지역사회기여 및 고등교육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정양수 평생교육원 원장과 강사, 교육수강생인 경력단절 여성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평생교육원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업 역량 강화 사업'에 대한 운영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대전지역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했다.

교육과정은 ▲프랑스자수로 소품 만들기 ▲아이패드 드로잉(나만의 이모티콘 만들기) 등 각각 12주 입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충남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12월 22일까지 12주 동안 입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창업이 가능한 단계까지 이어지는 심화 과정과 연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이라는 공감대를 가진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위해 '다꿈방' 등의 공간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양수 원장은 "경력단절 여성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충남대 평생교육원이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선도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오랜 시간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도 교육을 이수하면 언제든지 경제적인 자립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