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어린왕자' 공연
대전시립합창단 '어린왕자' 공연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2.09.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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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은 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공연한다.

김동혁 전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공연은 연출가 홍민정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공연은 꿈을 주제로 한 노래 ‘무지개 너머로(Over the Rainbow)’와 ‘꿈(Dream)’으로 시작해 어린시절 간직한 동심과 추억을 상기시킨다.

어린왕자에 대한 장미의 마음을 위트있게 풀어내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의 무대가 이어지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맨 오브 라만차'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 등의 곡은 꿈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전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어린왕자 속 대사처럼 이번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지나가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