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교육박물관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특별전을 연다.
12월 19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은 우리 생활상의 변화를 다양한 유물로 살펴보는 전시회다. 초와 등잔불에서 석유등을 거쳐 전기스탠드를 사용하는 생활, 학교의 필수품이었던 등사기와 철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시 유물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우리나라 전통문화, 사회 교과 과정과도 연계된다.
한밭교육박물관은 특별전 개최와 함께 지난 상반기 동안 대전독도체험관 개관, 상설전시실 개편작업 등 박물관 곳곳을 새단장했다.
박물관 관람은 무료며,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남현 관장은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 속에 30년 동안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더욱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육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