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단, 9월 22일 '한국무용의 밤-화광동진’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단, 9월 22일 '한국무용의 밤-화광동진’ 공연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2.09.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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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22일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서 전통춤의 진수를 보여줄 ‘한국무용의 밤-和光同塵(화광동진)’ 공연을 진행한다.

‘화광동진(和光同塵)’은 ‘내면의 빛은 드러내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다’는 뜻으로 원형 모습 그대로의 춤사위와 전통춤의 가치를 이 시대의 명무와 그 춤사위를 이어가는 춤꾼들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내는 무대다.

이번 공연의 총 연출과 안무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 홍지영 안무자가 맡았다. 지난 2021년 국립민속국악원 ‘무악’ 등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박희태가 협력연출로 참여해 무대의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양종승 샤머니즘박물관 관장의 해설을 통해 춤의 원형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고 몰입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전통춤의 맥을 잇고 있는 태평무 박재희(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 처용무 이진호(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 전승교육사), 진주교방굿거리춤 김경란(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진주교방굿거리춤 이수자), 도살풀이춤 이정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4호 경기도당굿시나위춤 보유자)도 공연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