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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기존 도서자료실을 '책마당'으로 새단장..."교육가족 및 시민 독서 공간으로 개방"
대전교육청, 기존 도서자료실을 '책마당'으로 새단장..."교육가족 및 시민 독서 공간으로 개방"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2.08.0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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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의 도서자료실이 본관 1층에 독립공간으로 새단장하고, '책마당'이라는 이름으로 교육가족과 대전시민에게 개방된다.

3일 대전시교육청은 기존 기록관실에서 도서 대여 방식으로 운영하던 도서자료실을 ‘책마당’으로 바꾸고, 서가를 벽면에 배치해 개방감을 주고, 필요에 따라 좌석을 재배치해 다채로운 독서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창문 방향으로도 열람 좌석을 설치해 풍경을 바라보며 책과 함께 쉴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소통과 토론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새롭게 단장한 ‘책마당’을 도서 열람·대여뿐만 아니라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해 여유로운 쉼터로서 교육 가족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에 최근 3년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광열 행정국장은 “교육청 내에 쾌적하게 새단장한 독서공간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직원들이 바쁜 일과 중에도 독서를 통해 자기 계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