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후보지 점검...대전부터 현장 실사 시작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후보지 점검...대전부터 현장 실사 시작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2.07.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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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기술점검 실사단의 현장 실사가 8일 대전에서 시작됐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위원회)는 이날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국제연맹 기술점검 실사단에게 대회 준비 과정과 충청권 4개 시·도가 대회를 유치해야하는 당위성, 충청권이 보유한 시설과 인프라 등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한민국의 국제 대회 경기 운영 경험과 ‘친환경’, ‘지속가능성’이라는 테마를 반영한 대회 준비, 대회유치 100만인 서명운동, 국민들의 염원 등을 소개했다.

실사단은 본부호텔로 사용할 오노마호텔과 롯데시티호텔과 미디어센터가 될 대전컨벤션센터(제1, 2 전시관)의 내부 시설을 살펴본 뒤 개회식이 예정된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수구 경기가 열릴 대전용운국제수영장 등을 점검했다.

한편, 실사단은 오는 9~10일 세종종합운동장 예정지, 선수촌예정지, 세종충남대병원, 보령경기장, 천안종합운동장테니스장, 아산배미수영장, 이순신체육관 등 경기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