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D-100일… ‘K-Military’ 차별화 전략 구슬땀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D-100일… ‘K-Military’ 차별화 전략 구슬땀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2.06.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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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랑신문·충청남도청 공동 주요축제 홍보 캠페인] 2022년 하반기 주요 축제 -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10월 7일-23일까지 17일간 개최…세계 군악·의장대 초청 등 준비 만전
유병훈 사무총장, "국방수도 계룡에서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 전하겠다"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국방 수도' 충남 계룡시에서 '2022계룡세계군(軍)문화엑스포'가 개최된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지난 2020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연속 연기됐다. 두 해를 건너 뛴 만큼 더욱 놀랍게 발전한 대한민국 국군의 군사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군사력 순위 6위와 8번째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명실상부한 군사 강국이다. 일제강점기와 6.25 한국전쟁을 딛고 반세기 만에 이뤄낸 '국방 굴기(崛起)'다. 

특히 올해 '2022계룡세계군(軍)문화엑스포'는 나라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군사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다 세계 최초로 '평화'를 주제로 진행돼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참상 속에서 세계인에게 전하는 평화 공존의 메시지가 주목받는 이유다.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D-100일을 앞두고 유병훈 사무총장에게 엑스포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언제, 어느 정도 규모로 열리나요?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의 주제로 10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17일간, 대한민국 국방의 수도인 충남 계룡시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입니다. 그동안 충남도와 계룡시는 1998년부터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난 2016년 4번의 도전 끝에 국제행사 정부승인을 받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충남도와 계룡시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2017년 9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를 조직하고, 지난 10여년 간 계룡군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행사 품격에 맞는 공간 창출과 알찬 콘텐츠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 주제에 맞춰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대한민국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고, 軍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6개의 전시관과 영국, 미국, 캐나다, 스웨덴, 인도, 말레이시아, 몽골, 바레인 등 세계 8-10개국의 군악대와 대한민국 의장대 공연, 최첨단 국방과학기술 체험 등 세계 최초·최대의 특별한 軍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세계 최초로 충남 계룡시에서 軍문화엑스포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의미는 뭔가요?

"2022년은 6·25전쟁 발발 7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위상과 참전·지원국에 대한 보은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엑스포 개최지인 충남 계룡시는 육·해·공 3軍 본부가 자리한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지역입니다. 2007년부터 10여 년간 '軍문화'라는 전국 유일의 콘텐츠로 계룡군문화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 명품축제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과 4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 안보의 중추도시인 충남 계룡시를 131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에게 알리고, 각국의 국방산업 교류를 통해 방위산업 발전과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리 국군의 위상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 올해 특별히 소개할 軍문화엑스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있나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군문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국제행사입니다. 외국의 군악제 행사와는 차별성이 있고, 그동안 육군 중심으로 진행된 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와 달리 충남도와 계룡시, 국방부(3군, 해병대 포함)가 총출동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엑스포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軍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더욱 차원이 높은 독특한 전시·연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6개의 전시관 중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에서 '평화의 소중함과 세계평화에 대한 염원, 평화 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국군'의 메시지를 다양한 연출 기법을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세계軍문화생활관>은 재미있는 세계 각국의 군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고, <4차산업융합관>, <지역산업관>은 군 첨단기술과 방위산업 및 4차산업, 충남도의 6차산업을 비롯한 선도산업 등 풍부한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개·폐막식을 비롯한 공식행사, 특별행사인 충청남도 시·군의 날 행사, 세계 각국의 군악대 공연, 무기전시 및 軍장비 탑승 체험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미8군과 영국, 캐나다, 스웨덴, 인도, 말레이시아, 몽골, 바레인 등 세계 8-10개국 해외군악대를 초청해 세계 각 군이 화합하는 웅장하고 멋진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 100일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의 준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알고 싶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한 만큼 조직위가 국방부지원단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엑스포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4월 엑스포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보완·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신도안-세동 간 광역도로를 개설하고, 공군기상단 삼거리-괴목정 간 도로 확포장, 계룡IC-계룡대 진입도로 정비, 주차장 확보 등의 기반 시설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는 행사장 조성을 위해 6개 전시관 등 행사장 내 시설물 설치를 시작해 엑스포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 공연·체험 행사 등 엑스포 위상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특한 전시·연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집중 홍보 시기인 7월동안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국내·외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직위는 국방부(3군, 해병대 포함)와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 국제행사의 품격에 걸맞은 행사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 엑스포 기간동안 코로나19(오미크론 등) 예방과 안전대책은 마련돼 있나요?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한시도 방심할 수 없고 엑스포가 시작되고 끝나는 순간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대비책을 마련해 이행하는 것이 필수적인 사항으로 국내외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한 엑스포를 위해 대비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계룡시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기적인 행사장 및 방역 취약지 소독은 물론 코로나19 정부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안전사고 없는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단계별 안전대책과 태풍, 호우 등 기상악화에 전시관 등 시설물 피해를 방지하고, 폭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대응 식음 및 판매시설 운영계획은 어떤가요?

"현재 먹거리 및 판매시설은 모두 7종 42곳(음식관 1관, 카페 4곳, 편의점 4곳, 푸드트럭 25대, 기념품판매장 2곳, 공예품판매장 1곳, 자동판매기 5곳)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음식관은 당초 엑스포 음식관, 향토음식관 등 2관을 운영토록 계획했으나 코로나 상황에 따라 관람객 감소 및 불특정 다수 이용에 따른 코로나 감염 노출로 관람객의 식음시설 이용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1관으로 축소했으며,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한 칸 띄어 앉기 및 칸막이 설치 등을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카페, 푸드트럭은 계획대로 운영 예정이며, 오픈 공간의 자율적·비대면 소그룹 식사가 가능하여 야외먹거리 판매장을 선호하는 이용 성향 변화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운영하는 한편 휴게공간의 좌석 배치 시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겠습니다. 공예품 및 기념품 판매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추진현황은 얼마나 진척됐나요?

"조직위와 재향군인회 투트랙(Two-Track) 체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를 활용한 국·내외 관람객 유치 홍보, 조직위원회·언론·민간단체·우호협력단체 중심으로 협조체제 구축, 해외 기관·단체에 홍보물(포스터·리플릿·동영상) 배포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며 그동안 재향군인회 대상 초청장 발송, 초·중·고, 교육지원청, 교육청 및 전국 軍 관련 학과 소재 대학 대상 방문, 홍보물 우편발송 등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펼쳐왔습니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과 연계한 홍보 활동 및 사회·민간단체, 유관기관,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설명회 및 팸투어를 통한 홍보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 해외군악대 초청 추진계획 상황은 어떤가요?

"엑스포 기간 중 8-10개국의 해외군악대를 초청해 대한민국 군악·의장대와 합동 공연 및 국가별 퍼포먼스·마칭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장기화 추세로 인해 해외 출입국이 제한되는 등 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지난 3월 21일부터 방역 당국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하여 격리 의무 해제를 발표하고, 전 세계적으로도 국가별 방역 완화 추세여서 해외 초청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각국 재외공관 무관부와 실무 연락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군악대를 초청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주제 의식에 맞게 6·25 전쟁 참전지원국(영국, 미국, 캐나다, 스웨덴, 인도),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국가(말레이시아, 몽골), 기타 충청남도와 우호 협력 관계에 있는 국가(바레인 등) 등 대륙별 균형성까지 종합적으로 감안해 대상국을 선별해 초청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체류 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등 각종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계룡시와 충청남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해외군악대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각국에 세계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대한민국 국방수도인 충남 계룡시에서 전하겠습니다."

- 일반인 기존 입장료를 조정 인상했는데?

"코로나 영향 등으로 여러 어려움이 예상돼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부득이 일반인 입장 요금을 기존 6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하고, 2,000원은 지역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안으로 조정했습니다. 9월 17일 전까지 사전예매를 하면 1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고, 중·고생 3000원, 초등생 2000원은 기존과 같습니다. 관람료를 비롯해 확보된 자체 재원은 전시관 구성·운영 등 엑스포 준비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 입장권 예매와 무료관람 대상 등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expo22.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권은 4월부터 NH농협 전국지점, 국민은행 충청지점 및 조직위를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티켓 판매 대행사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한 온라인 판매는 이미 2월부터 시작했습니다."

- 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로 인한 기대효과는 뭔가요?

"먼저 문화·관광효과로는 타 행사와 차별화된 '軍문화'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충남 계룡 지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인근 공주·부여·논산지역까지 관광 밸트화해 충남권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친선 효과로는 세계 각국의 군문화 교류 및 공유를 통해 국가 간 문화산업 교류를 추진하고, 6·25전쟁 참전·지원국에 대한 보은의 의미를 전달해 국가 간 친선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사회경제 효과로는 국방산업의 홍보·상담과 세계 각국의 방위산업체 군수물자 전시 및 교류를 통해 방위산업의 국제 경제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며 엑스포 개최지인 충청남도와 계룡시를 대한민국 군문화의 중심지로 각인시켜 국방 중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입니다."

- 엑스포 성공을 위한 시민참여 방안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2003년 첫발을 내디딘 충남 계룡시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매년 軍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이번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것은 무엇보다도 계룡시민과 충남도민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6월 중에 범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했고, 엑스포 홍보, 관람객 유치, 각종 봉사 참여 등 엑스포 개최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지역민이 함께하는 엑스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 관람권에는 일반 관람료의 최대 25%가 지역상품권으로 구성했고, 행사장 및 계룡시 내 11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엑스포가 개최되는 10월에는 공주, 논산, 대전 등 인근 지자체에도 다양한 행사가 많은 시기여서 인근 지역을 연계한 관광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도 예상됩니다."

-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어떤 대내·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나요?

"엑스포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조직위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옥외광고 및 교통수단 광고, 전국 방방곡곡 계기성 홍보로 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홍보로는 엑스포의 전국적인 인지도 제고 및 관심을 유발하는 다국어 공식홈페이지 운영 및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개설 등을 진행중입니다. 언론·교통·옥외매체 등 광범위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홍보전문대행사를 통한 차별화된 홍보를 추진하고 있고, 주관·협력방송사 및 통신사를 선정해 프로그램 제작안 및 광고 송출 방안을 협의하는 등 대대적인 엑스포 홍보로 행사 분위기와 관람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D-100 기념 계기성 홍보 및 온라인 이벤트 행사' 및 'D-30기념 성공개최 축하공연'을 마련해 남은 기간 동안 전략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목표 관람객 131만명 유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또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 내 전광판을 통해 엑스포 개최 전부터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8월부터 10월까지 중앙·지방 및 인터넷 언론사를 통한 홍보 등 언론사 광고에 집중하고, 엑스포 준비 상황 및 이슈성 보도 자료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광고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인터넷과 모바일 검색사이트 내 배너광고를 통해 많은 네티즌이 엑스포를 찾아오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주요 거점지역 지정 게시대 현수막 게첨 및 가로등 배너를 활용하여 지역주민뿐 아니라 우리 지역을 찾는 다른 지역주민들에게도 엑스포를 알릴 계획입니다. 행사 기간에는 프레스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엑스포 취재를 위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기자에게 현장 취재는 물론 보도자료 제공과 팩스·인터넷 등 취재 활동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에 엑스포가 적극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계룡시 및 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하여 적재적소에 자원봉사자를 배치 및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원봉사자는 5월 중 약 116명(일반 105, 통역 11)을 모집할 예정으로 추후 발대식과 친절 교육 및 직무교육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기본자세와 엑스포 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10월 7일부터 17일간 각 안내소 및 체험행사장, 전시관 및 편의시설 서비스 업무 등 행사장 곳곳에서 엑스포의 원활한 진행을 도우며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 엑스포 기간 중 교통 수요 대응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 현황은?

"엑스포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선 행사 시 예상되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계룡-신도안과 대전-세동 간 광역도로를 개설했고, 계룡 괴목정과 공군기상단 삼거리 간 도로 확장, 계룡IC∼행사장 간 진입도로 정비사업을 마쳤습니다. 또 관람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기존 주차장을 정비하고, 새롭게 주차장을 조성해 16개소 총 9,790면의 주차장 시설을 완료했습니다. 이밖에 교통시설물의 일제 조사를 통해 행사장 주변 진입도로 및 보도 정비로 행사장 접근성을 확보하고, 표지판 설치, 노면표지 정비 및 개선 등 효율적인 교통 소통대책을 수립해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의 편의 제공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끝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군문화를 소재로 다루는 세계 최초의 엑스포입니다. 대한민국과 세계 각국의 군문화가 한 데 어우러져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겠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실천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알리고, 6·25 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의 의미를 전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뤄낸 선진 방산물자와 미래를 선도할 방위 산업 아이템을 선보여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엑스포를 만들겠습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軍문화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평화와 화합의 한마당이 될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국내외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시에서 축제를 공감하고, 나누고, 즐기기 바랍니다."

 

*본 기사는 충남지역 주요축제를 홍보하는 캠페인으로 충남도청의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