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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원 일상회복 특별 지도·점검 나서
대전교육청, 학원 일상회복 특별 지도·점검 나서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2.05.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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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오는 7월 8일까지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학원 일상회복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교육 분야의 일상회복을 위해 최근 2년간 일상점검을 받지 않은 100개 학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교습비 초과 징수와 과대·거짓·선행학습 유발 광고 등 학부모 불안 심리를 이용한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부의 ‘학생안전 50일 집중점검’ 추진 계획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점검을 병행한다. 

시교육청은 학원 시설 무단 변경, 종사자의 성범죄 및 아동학대 경력 조회 실시 여부, 보험 또는 공제사업 가입 여부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분야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및 교습정지 등 행정처분을 조치할 방침이다.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학교의 교육활동이 전면 재개되면서 학원, 교습소 등의 사교육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원의 불법·편법 운영을 단속해 건전한 사교육 문화와 안전한 학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