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도와요…다문화 가정·학교 등에 다국어 리플릿 보급
아동학대 예방 도와요…다문화 가정·학교 등에 다국어 리플릿 보급
  • 김상희 기자
  • 승인 2022.03.04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아동학대 예방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리플릿을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리플릿은 아동학대의 개념 및 유형, 아동학대 신고 방법, 피해아동 보호조치, 신고자의 보호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 새학기에 맞춰 다문화 가정과 학교, 관련기관에 보급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파일을 공유한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시교육청은 이 리플릿이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에게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선 교사들이 다문화 학생 지도 및 학부모 상담 시 업무 자료로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향후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요령 가이드북을 보급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