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계가 없는 노 바운더리(No Boundary) 시대에 딱 맞는 책이 나왔다.
교육봉사단체 '오늘과내일의학교' 정동완 회장과 안혜숙 수석교사가 쓴 책 <우린 최고의 기획자다>는 심리학 용어로 '게으른 완벽주의자'에게 던지는 신세계의 끝판왕이다.
저자들이 직접 경험한 수업전문가, 유튜버, 출간작가, 팟캐스터, 전국구 강사, 수석교사, EBS교사, 크리에이터, 교육프로그램 기획자, 파워포인트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꿈을 꾸는 모두에게 들려주는 자기계발의 깨우침이다.
책은 "한계를 넘어 세상의 진짜 별난 'Only One'이 돼 보자"고 제언한다. 경계가 명확해 서로의 영역을 존중했던 시대를 지나 경계가 무너지는 '노바운더리' 사회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단순 지식은 더이상 힘을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현직 교사이기도 한 저자들이 책은 낸 것은 교육자로서의 사명감 때문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서 희망하는 직업이나 직종이 바뀌고 사라져도, 없었던 직종이 새롭게 생겨나도, 자신만의 강점으로 든든하게 헤쳐나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생각에서 책을 기획했다.
<우린 최고의 기획자다>에는 팟캐스트 기획, 글을 쓰는 법, 원고 출간 과정, 프레젠테이션 제작 등 저자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수록돼 있다. 또 티셀파원격연수원 '강의의 품격' 강의 기법이 담겨있다.
학생들이 지식을 찾아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내 평생 학습자로서 새로운 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때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도전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지침서인 셈이다.
저자인 오늘과내일의학교 정동완 회장은 "<우린 최고의 기획자다>는 교육자가 할 수 있는 일의 도전기다. 여러 조사를 통해 담아낸 정보를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과 강점에 맞게 골라서 투입해 보며 읽어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책을 통해 얻은 간접 경험이라도 부딪히고 경험하면 자신의 잠재력이 될 것이고, 도전과 작은 성공이 쌓이면 결국 한계를 벗어나는 길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