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발굴.지원하는 ‘징검다리교실’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징검다리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미운영교 내 교육복지 취약계층 학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교직원, 또래 친구들이 멘토가 돼 문화체험 활동, 심리·정서 상담, 진로 직업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도내 교직원들의 충남교육사랑 카드 조성기금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90개 교실이 증가한 256개교 696개 교실에 교실당 약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지원센터를 구축해 복지사업 대상 학교 이외의 교육기관에도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사업을 지원 중이라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징검다리교실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큰 힘을 얻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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