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모든 학교에 오는 2024년까지 지능형 과학실이 조성된다.
대전시교육청은 내년부터 3년간 301개교에 118억여 원을 들여 이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능형 과학실은 디지털 기기를 갖추고 VR, IoT 센서 기기, 시뮬레이션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탐구활동이 가능한 시설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5월 제4차 과학교육종합계획을 통해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 빅데이터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과학탐구활동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지능형 과학실 ON’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내년 103개교(40억1000만 원), 2023년 102개교(39억6000만 원), 2024년 96개교(37억3000만 원) 등 연차별로 지역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미래사회는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융·복합형 사회”라며 “이번 지능형 과학실 구축이 우수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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