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4학년 김윤희 학생이 제34회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7일 건양대는 김윤희 학생이 250점 만점에 248점(99.2점/100점 환산기준)을 획득해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제34회 안경사 국가시험은 지난해 12월1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치러졌다. 1818명 응시자 가운데 1290명이 합격해 평균 71.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건양대 안경광학과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국가시험 전국 수석을 배출했고, 2008년 이후 졸업생 기준 국가시험 100% 합격을 8차례나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명문 안경광학과로 자리잡았다.
국가고시 누적 합격률은 98.6%다. 이번 34회 안경사 국시에서도 재학생 44명이 응시해 4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전국 수석을 차지한 김윤희 학생은 "국가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대학 생활 4년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학과에서 진행했던 수차례의 모의고사가 높은 점수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됐다. 국시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학우들과 열성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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