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22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을 위한 '2022년 제1회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용자 참여 설계'를 실시했다. [사진 대전교육청 제공]](/news/photo/202202/31197_25410_4730.jpg)
대전시교육청은 2022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섰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2022년 제1회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용자 참여 설계'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학교들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양성과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 교육여건을 구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359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48개 학교를 미래학교로 전환시킬 예정으로 올해 설계용역을 진행할 18개 학교 중 1월에 설계가 진행되는 9개 학교의 교직원과 설계용역자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의 학교 구성원이 미래학교 모습을 기획한 사용자 의견이 설계에 잘 반영돼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추후 설계용역이 계약되는 학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학교 관계자들은 “사전기획을 통해 학교공간이 교육의 역할 뿐만 아니라 삶과 연계되고 스마트·그린·친환경적인 미래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는 꿈을 꾸게 됐다"며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까지 같이 소통하고 고민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의 주인임을 새롭게 각인하게 됐으며, 우리가 원하는 공간구성을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오광열 행정국장은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달 및 환경오염 문제 등은 우리 교육이 시대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용자·교육·기술이 연계한 교육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