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도서관은 이달부터 어린이의 영어독서 동기 유발 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독서 능력 측정 시스템(SR)을 통한 ‘영어 리딩 레벨 진단 서비스’를 비롯해 수준별 영어독서 프로그램, 영어책 기반 예술융합 강좌인 체험형 독후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어 리딩 레벨 진단 서비스’의 경우 대전시 공공도서관 중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진단 결과에 따른 아동 수준별 영어원서 추천과 독서퀴즈를 통해 영어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회근 원장은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영어독서 지도를 통해 영어독서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